안녕하세요~~~ 50대 워킹맘입니다~~~

일하랴 집에 와서 집안일 하랴 정신 없이 일하다 보면

손에 물을 안 적시는 날이 없지요,,

하루는 우리집 아저씨가 손이 왜이렇게 거칠거칠하냐며

성질을 긁더라구요.

아무리 그래도 나도 여자라고 자존심이 상하드라구요 ㅎ

살림하고 애 키워 본 여자들은 다 알잖아요~~~

집안일 하다보면 손에 크림 바를 시간도 없이 물묻히고

애 다 키워놓으면 남편 밥해줘야 하고.......

제 손 만질 시간은 있나요ㅎ

암튼 딸래미한테 하소연했더니 딸래미가 불편하게 이것저것 바르고 할 필요 없이

그냥 장갑에 손 넣고 있으면 된다고 해 주데요. 

요새 별에별 제품 다 나와서 우리같은 아줌마들은 못 따라간다고 말은 하는데

신기했어요.

장갑 안에 든 크림도 넉넉하니 손에 흡수시키다 남아서 목에도 바르고 그랬네요 ㅎ

20대처럼 곱고 매끄럽지는 못해도 처자시절 생각나게끔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집디다.

제가 너무 좋아하니까 딸래미가 몇개 더사준다고 하길래 구경도 할겸 아이디 만들어달라해서 써봅니다

다음에는 사진도 올려볼께요~~~~~^^